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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 조직 및 인력진단 수립 컨설팅

내년부터 모든 공공기관은 매년 2월말까지 인력운영 분석, 중기 기본방향 및 계획 등을 포함한 ‘3개년 중기인력운영계획’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고 심사를 받아야 한다. 직원의 일정 비율 이상은 새로운 분야에 재배치해야 하고, 부실한 기관은 외부 컨설팅 기관으로부터 조직진단을 받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달 이런 내용을 담아 ‘공공기관 인력효율화를 위한 3대 핵심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정부에서 2022년까지 공무원 수를 17만 여명 더 늘리겠다고 공약하면서, 공공기관 인력 효율화를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해졌다.   프로젝트 목적 병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장기 조직인력 운영체계 구축 및 경영 전반의 효율성 강화   프로젝트 내용 본 프로젝트는 제주대학교병원과 관련된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한 중장기 조직인력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경영전반의 효율성을 강화함에 따라 병원의 지속가능석 확보 및 도내 공공의료 증진을 기여하는 데 집중한다. 특히 본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필수의료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 제주대병원이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이를 추진하기 위해 권역 및 지역 내 이해관계자와의 거버넌스 구축 및 제도적으로 요구되는 운영체계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직군별 적정정원 설정 여부에 대한 판단과 원활한 전략 추진을 위해 현재 업무량 및 유사규모의 타 의료기관의 생산성을 고려하여 중장기 인력운영계획을 수립하기로 계획했다. 이러한 추진배경을 바탕으로 네가지 주요 추진 목표가 설정되었다. 첫째. 인력구조, 운영현황 진단 및 개선방안의 수립이다. 둘째, 조직진단 및 개선방안의 수립이다. 셋째. 인력 운영계획의 수립, 마지막으로 인사제도 개선을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조직인력 진단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구축을 할 예정이다.   특이사항 KMAC는 공공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풍부한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 Top-Tier 종합병원의 대내외 서비스 품질 제고에 기여하며 산업계에서 독보적인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다. 관계자는 “컨설팅을 통해 병원의 단기-중장기 조직의 대내 환경 변화에 따른 능동적 대응력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 컨설팅3본부(02-3786-0765 / sminkim@kmac.co.kr)  

20.06.26

물류 혁명을 견인하는 픽고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수혜를 받은 업종은 아마도 온라인 쇼핑과 배달일 것이다. 오죽하면 넘쳐나는 물량을 감당하지 못해 일용 배달 사원을 구할 지경이다. 그리고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최근 일본에서 주목받는 기업이 있다. 바로 ‘픽고(PickGo)’이다. 물류 산업을 혁명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픽고의 비결은 무엇일까.   코로나19로 인해 일본에서도 온라인 쇼핑이 급증하면서 택배 사업 역시 예년에 비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일본의 우체국은 소포의 급증으로 인해 최단 배송 서비스를 중지한다고 발표했을 정도이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부족한 물류 서비스를 개선함과 동시에 위기에 처한 택시 업계를 구제하는 방책으로 향후 한시적으로 택시의 화물 운송을 허용하는 특례 조치를 실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택배기사들의 업무 부담은 증가되고 코로나19 감염 위험 역시 중요한 과제로 등장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우버이츠의 화물 버전, 픽고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물류의 증가로 인해 피폐해진 택배 드라이버들의 노동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IT 벤처기업인 CB클라우드(CBcloud)가 제공하고 있는 ‘픽고’이다. 픽고는 전문 배달 드라이버와 짐 배달이 필요한 고객을 매칭해 주는 서비스이다. 먼저 프리랜서 택배기사들이 픽고의 드라이버로 등록하면 짐을 보내고 싶은 화주들이 사이트에서 배송을 부탁하고 싶은 드라이버를 찾아 의뢰를 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드라이버와 고객의 매칭률은 99.2%로 고객들은 약 56초 만에 짐을 의뢰할 드라이버를 찾을 수 있다. 그런데 여기까지의 서비스 내용을 보면 우버이츠와 같은 기존에 검증된 배송 서비스 모델을 화물로 옮겨 왔을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픽고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증가한 것뿐 아니라 바로 택배 드라이버들이 처한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단적으로 말하면 픽고는 기존의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과는 달리 ‘드라이버 퍼스트’라는 철학에 근거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픽고의 등장 이전 일본의 화물 물류 서비스는 다중 하청 구조로 되어 있었다. 택배기사들은 최하위 계층에 속해 임금도 일을 하고 한두 달이 지난 후에나 지급받는 등 항상 열악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CB클라우드는 이러한 상황에 주목했다. 드라이버들의 존재 없이는 물류 서비스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드라이버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일을 할 수 있고 노동량에 따라 바로 대가를 받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그러자 기존 화물 운송회사에 근무했던 드라이버들을 시작으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배달을 하려는 사람들이 픽고에 몰려들었다. 고객들에게는 어떤 이점이 있을까. 고객들은 픽고 드라이버들의 질 좋은 서비스를 쉽게 그리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픽고의 드라이버 평가 시스템이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이 평가 시스템은 드라이버들을 감시하는 형태가 아니라 오히려 동기를 자극하는 형태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다. 픽고는 어떤 평가 방법으로 드라이버와 고객에게 질 좋은 서비스로 환원되는 시스템을 만들었을까. 우선 픽고에 등록된 드라이버의 경우 한 개의 짐을 배송 완료한 시점에서 고객으로부터 피드백을 받는다. 이 피드백은 ‘정량 평가’ 혹은 ‘정성 평가’로 나누어진다. 정량 평가의 경우 도착 예정 시간에서 지연이 발생하지 않았는지 등에 관한 평가 사항이 시스템 상에서 자동으로 수치화된다. 정성 평가는 화물 수령인이 실제로 드라이버의 대응을 보고 평가하는 것이다. 이렇게 두 가지 평가 결과가 높은 드라이버들에게 많은 주문이 모이며 자연스럽게 고수익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이다.   라이벌을 협력사로 만든 영업 전략 이처럼 드라이버 퍼스트의 철학으로 급성장을 이루고 있는 픽고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라이벌로 여겨지던 화물 운송회사들과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시스템을 내놓았다. 하도급을 받아 항상 경영이 힘든 상황에 있던 화물 운송회사들은 픽고가 등장한 후 직원들이 회사를 그만두고 픽고에서 프리랜서로 일하기 시작하자 심각한 인력난에 빠졌다. 그러자 CB클라우드는 자신들의 서비스로 중소 화물회사가 도산하는 상황을 막고 공생하는 길을 도모하고자 화물 운송회사들에 픽고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제안했다. 중소 화물회사들과 법인 형태로 계약을 맺고 소속 드라이버를 픽고에 등록시켜 월급 대신 픽고를 통해 수익을 얻도록 지원한 것이다. 대신 운송회사들은 배송 물량을 대거 확보하는 것에 집중했다. 이를 통해 운송회사는 영업에 치중해 수익을 늘릴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드라이버를 직원으로 고용할 때 발생하는 고정비나 관리비 부담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드라이버 입장에서는 일본 물류 산업의 고질적인 병폐인 회사의 업무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즉 픽고의 서비스는 운송회사와 드라이버 모두에게 이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자영업을 하다 가게를 닫은 사람들은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려 애쓰고 있다. 현재 픽고는 이처럼 가게를 잃은 자영업자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동시에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시대를 견인할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출처 : 월간 CHIEF EXECUTIVE 2020년 7월호 - ** CE 정기구독 신청하기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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